[피로] 만성피로 / 스트레스 / 기력회복 / 수면부족 / 불면
[면역] 감기 / 염증 / 알러지 / 두드러기 / 면역력향상
[체질] 체질개선 / 위장기능 / 간기능 / 스트레스 / 불면
[순환] 혈액순환 / 빈혈 / 수족냉증 / 부종 / 혈액부족
[생리통] 빈혈 / 생리통 / 생리전증후군
[여성] 다낭성난소증후군 
[갱년기] 여성 갱년기 증후군 (완경)
[수술후회복] 염증완화 / 수술후회복
[소화] 만성소화불량 / 위염 / 역류성식도염 / 위장질환

갱년기란 무엇인가?

갱년기는 여성의 생리 주기가 끝나는 시기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45세에서 55세 사이에 발생합니다. 이 시기는 난소 기능의 감소로 인해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생리 주기 및 생리의 중단이 발생하고, 다양한 신체적 및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폐경은 갱년기의 일환으로, 보통 12개월 이상 생리를 하지 않으면 폐경으로 진단됩니다.

갱년기는 단지 생리의 중단에 그치지 않고, 여성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여러 가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주요 호르몬 변화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의 급격한 변화로, 이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갱년기가 생기는 이유

갱년기의 주된 원인은 난소 기능의 저하입니다. 난소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인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난소의 호르몬 분비 능력이 점차적으로 감소합니다. 그 결과로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 자체가 중단되며, 이 과정에서 여러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발생합니다.
• 호르몬 감소: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낮아지면,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고, 이에 따라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 난소 기능 저하: 난소가 더 이상 규칙적으로 난자를 배출하지 않게 되어, 월경이 중단되고 임신 가능성이 없어집니다.
• 신체적 변화: 에스트로겐 감소는 뼈 건강, 심혈관 건강, 피부 등 다양한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갱년기의 주요 증상

갱년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측면에서 다양하며, 여성마다 그 정도와 유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체적 증상

• 열감(갱년기 열감): 급작스럽게 체온이 상승하고 땀이 나는 증상으로, 종종 열감이 나타나며, 식은땀도 동반됩니다.
• 불면증: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잠들기 어려운 증상과 자주 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질 건조증: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질 내부의 건조감과 성교 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체중 증가: 대사 변화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거나, 특히 복부 비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피부 변화: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을 잃으며, 건조하고 주름이 늘어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뼈 밀도 감소: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신적 증상

• 기분 변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우울감, 불안감, 짜증과 같은 정서적 기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집중력 저하: 집중력과 기억력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 불안과 스트레스: 갱년기는 신체적 변화 외에도 심리적 스트레스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증상

• 자아 존중감의 변화: 나이에 따른 신체적 변화나 외모의 변화가 자신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사회적 관계의 변화: 갱년기의 변화는 가족이나 직장에서의 역할 변화와 함께 사회적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갱년기 관리 방법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관리 방법이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생활 습관 개선

• 균형 잡힌 식사: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여 뼈 건강을 지키고, 식이섬유와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심혈관 건강을 개선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유산소 운동(걷기, 수영 등)과 근력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와 골밀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 전환에도 효과적입니다.
• 수면 관리: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편안한 수면 환경을 만들고, 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요가, 명상, 심호흡 운동 등을 통해 정신적인 안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안정을 위해 꾸준히 취미 생활이나 여가 활동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갱년기 증상 체크>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피로회복이 더디다.
잠을 푹 못 잔다. 
운동이나 신체활동이 귀찮게 느껴진다. 
온 몸이 쑤시는 느낌이 있다. 
얼굴이나 손발바닥에 열이 오른다. 
심리적으로 예민해지고 불안감도 생기고, 의욕이 감퇴한다. 

이와 같이 신체적 변화와 더불어 정신적인 변화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정신활동과 심리적인 부분은 뇌의 생리학적 작용입니다. 
한의학에서는 '心藏神', '心主神明'이라하여 心이 이러한 정신 활동을 주관합니다. 
腎虛(精血虛) 증상이 심해지면 心火가 동하게 됩니다. 
신체의 소모는 커지고 감정적인 부분의 조절은 더 어려워집니다. 
분노와 짜증, 슬픔과 우울감 등의 감정 기복이 커집니다. 
心腎不交는 心과腎 사이의 기능부조화를 의미하는데 이로 인해 두근거림, 불면증, 다몽, 건망증, 이명, 어지러움, 손발의 화끈거림, 하체관절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情志(감정의식)활동의 불안정과 호르몬체계의 부조화, 筋骨(근육과 뼈)의 약화를 의미합니다. 
이처럼 心-腎의 관계는 시상하부 - 뇌하수체 - 부신의 호르몬체계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腎虛가 위중해져 호르몬의 고갈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五臟의 근본이 되는 장기인 腎이 크게 허해지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이는 갱년기증상 뿐만이 아니라 50대 이후의 건강상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갱년기때 몸에서 보여주는 증상과 변화들은 腎기능의 현주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을 간과하지 마시고 잘 살피고 관리하여 향후 장년기, 노년기 건강유지의 초석으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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